【침수차 구별방법】중고차 살때 침수차 구별하는 꿀팁 TOP

■ 서울 강남지역 폭우 집중으로 외제차 침수 피해가 큽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 차량은 대략 1만여대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뉴스 보도자료에 따르면 침수 차량 피해액만 약 1,400억원이며, 이중 외제차는 3,000여대로 피해액만 800억원 규모라고 합니다. 특히 이번 폭우는 외제차가 밀집된 서울 강남지역에 집중 되어 물폭탄이 쏟아지는 바람에 피해액은 더 커졌습니다. 

이렇게 침수된 차량은 어떻게 처리 될까요?? 폐차 될까요? 아니면 중고차 시장에 재판매 될까요?? 당연히 정비와 수리를  통해서 중고차 시장에서 재판매가 됩니다. 그러면 중고차 살때 이런 침수차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한번 확인 해보겠습니다. 

 

 

■중고차 살때 침수차 구별하는 방법입니다. 

중고차 구매시 침수차량 구별법은 7가지가 있습니다. 중고차 구매시 그자리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차량 내부의 악취 여부 확인 합니다. 

차량 내부에서 창문을 모두 닫고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어 봅니다. 만약 물비린내나 시큼한 냄새 등의 약취가 나면 침수 여부를 의심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안전벨트를 끝까지 뽑아서 흙과 물때 자국을 확인 합니다. 

안전벨트를 최대한 끝까지 뽑아서 보면 흙이나 물때의 어룩진 자국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안전벨트 전체를 교체 하지 않기 때문에  그 자국은  남기 마련입니다. 

 

 

 

3. 에어컨필터가 있는 글러브 박스나 차 문의 고무 패킹 부분을 뜯어 내부를 확인 합니다. 

침수차량의 경우 내부의 틈새나 전선 사이사이에 흙이나 기타 이물질이 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부분 하나 하나까지 세척하고 청소하기는 불가능 합니다. 

 

4. 본네트를 열어서 엔진룸과 안쪽 전선이나 부품 사이사이를 확인 합니다.

본네트 안에는 수많은 부품과 전선들이 뒤엉켜 있기 때문에 꼼꼼한 세척이나 청소가 불가능합니다. 단순한 먼지가 아닌 진흙의 흔적이나 녹이나 부식된 흔적이 보이며, 침수차량인지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5. 시트 아랫부분을 확인 합니다. 

시트 밑부분이나 시트를 지지하는 쇠 부분에 흙이나 얼룩 또는 곰팡이가 있는지 녹슬었는지 확인하고 시트를 끝까지 당겨보고 밀어보고 연결 부분도 꼼꼼하게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6. 연료 주입구와 트렁크를 확인  합니다. 

침수차량이라면 연료 주입구 근처에 녹슬어 있거나, 흙이나 이물질이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트렁크을 열어 매트 밑이나 트렁크 안쪽 또는 모서리쪽을 자세히 보면 물때나 이물질을 흔적을 발견 할 수도 있습니다. 

 

7.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 사이트에서 차량번호판 조회하기 입니다.

사이트 들어가서 차량번호를 입력하고 조회하기를 누르면 조회 가능한 차량인지를 확인해 줍니다. 조회 가능한 차량의 경우 다음과 같이 비용을 지출하고 차량의 내역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꼼꼼하게 확인해야 침수차량을 피할 수 있습니다. 

위에 침수차 구별 방법은 중고차 시장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방법들로 꼭 직접 확인 하시는게 좋습니다. 잘못 된 선택으로 침수차량 구매시, 잦은 고장과 수리비용은 물론 내 가족의 안전과 생명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