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강릉당일치기 BEST 코스 정리 / 서울에서 강릉가기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을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바로 동해 입니다. 양양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3시간 정도 거리 입니다. 엄청 빨라졌습니다. 강릉당일치기 BEST 코스를 소개 합니다. 

 

디저트 + 회 + 볼거리 +해수욕장 까지 강릉당일치기 만족 200% 입니다. 

코스는 이렇게 진행 됩니다. ▶강릉빵다방 - 주문진 수산시장 - 주문진 도깨비시장 투어 - 주문진 해수욕장 - 고속도로 진입◀ 이 코스로 가면 아침 9시에 출발해서 저녁 8~9시에 집에 도착하는 코스 입니다. 

 

1코스 : 빵 먹으러 강릉 갑니다. 생크림 중독 '강릉빵다방' 전국 빵지순례 필수 코스 

SBS 생활인 달인에 나온 바로 그집 입니다. 예전부터 숨은 빵맛집으로 유명한 '강릉빵다방'입니다. 생크림 90% + 빵 10% 입니다. 넘쳐 흐르는 생크림이 너무 맛있습니다. 오픈시간 오전 12시인데 보통 1시간전 부터 줄서야 원하는 빵을 편하게 픽업 할 수 있습니다. 늦게가면 품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구 앞에 '국내최초 개발 원조 인절미빵' , 'SBS생활의달인 전국 유일무이 강릉 인절미빵' 이라는  X배너가 보입니다. 40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매장안으로 입장 합니다. 이미 사야할 빵은 정해져 있습니다.  무조건 삼식이빵과 대머리독수리빵은 사야 합니다. 이 빵은 한정판매라 있을때 무조건 사야 합니다. 

갈때마다 느끼지만 여기 있는 빵 다 사고 싶습니다.  정말 하나씩 사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어보고 싶지만, 아무생각 없이 사다 보면 7~8만원은 그냥 사게 됩니다. 충동구매 조심하세요. 

개인적으로 초코넛츠를 너무 좋아합니다. 진짜 고급러운 초코맛입니다. 초코의 단맛이 그냥 그런 단맛이 아닙니다. 꼭 한번 드셔보세요. 

충동구매 안하려고 참고 참아가면서 2판 구매 완료 입니다. 대략 6만원어치 입니다. 진짜 많이 참았습니다. 어차피 다음날이면 없어질 빵들 입니다. 구매를 하자마자 2층으로 올라가 일단 살짝 맛만 보기로 합니다. 

 

2층에 생각보다 넓은 자리와 남여 화장실이 준비 되어 있으며, 테라스 자리도 있습니다.  앉자마자 대머리독수리빵과 초코넛츠빵을 폭퐁흡입 합니다. 

최애빵 초코넛츠 입니다. 초코크림 듬뿍인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엄청 단맛이 올라오지도 않습니다. 고급스러운 달달함에 향긋한 초코맛, 여기에 부드러운 크림이 너무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이어 두번째 최애빵은 바로 대머리독수리빵 입니다. 겉은 살짝 소보로 빵 느낌이고, 빵속에 2가지 치즈가 한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체다치즈와 크림치즈 맛인데 두가지 맛의 조합이 미쳤습니다. 단짠단짠 조합의 극치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허겁지접 빵을 먹고 차를 타고 다시 이동합니다.

다음 장소는 주문진 수산시장 입니다. 

 

 

2코스 : 주문진 수산시장 + 도깨비시장 입니다. 

강릉빵다방에서 주문지 수산시장까지는 20~30분정도의 거리입니다. 주말에도 차가 없어서 전혀 안막히고, 편하게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주문진해안주차타워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30분에 500원, 60분에 1,100원으로 저렴하고, 실내주차장이라 편합니다. 이렇게 주차를 하고 주문진수산시장으로 이동합니다. 

수산시장 입구는 정문과 후문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나오면 바로 후문 입니다. 후문으로 가면 바로 앞에 왕새우튀김 파는 집이 있습니다. 여기는 못참습니다. 한번 먹고 가야 합니다. 그다음 입구로 들어갑니다. 

수십개의 물고기 파는 매장이 양옆으로 쭈욱 있습니다. 저는 단골집이 있어서 바로 거기로 갑니다. 이름은 '동성호' 여기로 정착한지 벌써 4년째 입니다. 예전에는 그냥 여기 저기 다녀는데 '동성호' 횟집사장님 센스에 감동을 받아 여기만 갑니다. 진짜 취향에 맞게 생선 딱딱 골라주시고, 제철 생선도 추천해주시고, 별미도 알아서 딱딱 골라주십니다. 직접 어선을 운영하고 있어서 확실히 물고기들이 튼실하고 크고 싱싱합니다. 가격대비 너무 푸짐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믿고 가는 곳 입니다. 보통 5만원치를 사서 반은 먹고 가고, 반은 포장해 갑니다. 

 

주문진수산시장은 시스템은 이러 합니다. 매장에서 생선을 만원 단위로 구매합니다. 그다음 알려준 장소에서 회를 뜹니다.  회 뜨는 비용은  별도이고, 회를 구입한 가격에 따라 다릅니다. 이렇게 회를 다 뜨고 나면 식당 이모가 와서 우리를 데리고 갑니다.  

식당의 가격은 다 똑같습니다. 2인 상차림 기본비용 7,000원에 상추, 초장, 된장, 마늘, 고추, 와사비가 나옵니다. 그다음부터는 다 추가 입니다. 

매운탕과 라면사리를 주문해서 같이 먹어줍니다. 생선이 싱싱하고 좋으니 매운탕 맛이 미쳤습니다. 진짜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하고 풍물한 맛이 납니다. 완전 밥도둑 입니다. 

식당에서도 정신없이 없고난 후 이성을 찾았습니다. 이제 소화도 시킬켬 건너편 도깨비 시장  구경갔다가 바로 바다 보러 출발 하였습니다. 

 

 

3코스  : 주문진 해수욕장 입니다. 

 

주문진 해수욕장은 주문진수산시장에서 10분정도 거리 입니다. 고속도로 타기전 가는길이라 꼭 드려서 바다도 보고 산책도하고 힐링하는 곳 입니다. 

여기 주문진해수욕장이 살짝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BTS 방탄소년단  때문입니다. 여기에 BTS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아미들에게는 필수 코스 입니다. 여기가 바로 BTS 앨범자켓을 촬영한 곳 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면 멍을 좀 때리다가 서울로 출발 했습니다. 오늘이 토요일이라 '왜 오수재인가' 마지막회 본방송을 봐야 하기 때문에 좀 일찍 출발 하였습니다.  보통은 테라로사 커피 강릉점을 가거나, 양떼목장을 놀러 가는데 이번에는 어쩔수 없이 바로 출발 했습니다. 

 

 

 

 

강릉당일치기 가능합니다. 

강릉당일치기 가능합니다. 너무 고민 마시고, 갑자기 떠나고 싶을때, 바다가 보고 싶을때, 당일치기로 갔다 오기 딱 좋습니다.  먹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알찬 여행이 가능한 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