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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리뷰

줄서서 먹는 노원역맛집이라 불리는 '미도인' 글쎄..?? 내돈내산후기

by 꼼꼼군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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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서서 먹는 노원역맛집 '미도인' 가서 먹어 봤습니다. 

4호선 노원역 9번출구 앞에 바로 오픈한 매장 ' 미도인'을 소개 합니다.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한 가정식 세트로 덮밥류, 면류, 파스타류, 떡볶이까지 여성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골고루 준비 되어 있습니다. 

츨처 : 네이버 지도 미도인노원
츨처 : 네이버 지도 미도인노원

미도인은 오후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서 이 시간을 피해 가셔야 합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 오후 1시40분쯤으로 대기 없이 바로 입장 했습니다. 

매장안 인테리어는 사진 찍기 딱 좋습니다. 고급스러운 경양식 분위기 매장으로  소품과 조명, 가구가 포인트 입니다. 

매장 입구부터 매장안 까지 깔끔하고, 단정하고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메뉴판을 보면서 고민에 고민을 한 끝에 가정식세트 메뉴와 곱창대창덮밥을 주문 하였습니다. 여기는 테이블과 수저통, 접시까지 이쁩니다. 이런 섬세함과 디테일이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기본 반찬과 미소국이 나왔습니다. 잠시후 좋은 냄새와 함께 주문한 요리가 등장 하였습니다. 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이쁜 도자기 접시에 정갈하게 나온 한상이 보기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메인인 스테이크 부터 먹어 보았습니다. 음.... 기대가 너무 컸을까요?? 생각보다 스테이크 맛이 별로 였습니다. 등심의 식감이나 풍미가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집보다는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제가 스테이크 먹고 싶을때 자주 가는 곳은 2001 아울렛 중계점 푸드코트에 있는 '다구오' 입니다. 

여기 진짜 가격대비 스테이크 맛있습니다. 확실히 식감이나 풍미가 가격대비 월등하게 훌륭합니다. 

그다음 메뉴는 곱창대창덮밥인데... 일단 곱창대창의 양념이 쫌 따로 논다는 느낌입니다. 양념이 좀 깊숙하게 스며들어야 씹을때 달짝지근, 매콤달콤 맛이 나오는데 한두번 씹다보면 그맛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식감도 좀 질긴 편이 였습니다. 

저는 종로 익선동에 위치한 송암여관의 모듬 곱창덮밥을 추천합니다. 양은 생각보다 작지만, 찐양념이 깊숙하게 스며든 곱창의 맛과 쫀득한 식감, 여기에  살짝 양념된 밥과의 조화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대감으로 '미도인'에서 동일한 가격대의 메뉴를 시켜 먹다보니, 비교가 바로 된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미도인'이 맛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입맛은 100% 주관적이고 개취존중 입니다. 이상 내돈내산 찐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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