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신여대역 가서 먹을 점심 메뉴 고르기
주말약속이 있어서 성신여대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성신여대역은 맛집의 천국이며, 다양하고 독특한 메뉴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길거리 음식은 물론 디저트 카페, 고깃집, 족발집, 퓨전음식집, 양식, 일식, 중식, 한식에 주점과 술집까지 여대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집들이 밀집된 곳입니다.
우선 점심 메뉴를 고루기 위해 열심히 검색을 해서 3개의 후보를 올렸습니다. 너무 선택하기 힘들었지만 메뉴, 가격대, 블로그와 영수증 리뷰들의 평가를 확인하였습니다.
후보1번은 '뽀로께노 스페니쉬 비스토로' 스페인 전문 음식점으로 838회 생활의 달인에 나온 유명한 맛집입니다.
추천 요리는 뽀르께노식 문어요리와 돼지뽈살와인찜이 있지만, 거의 모든 음식이 다 맛있다고 합니다. 생활의 달인에 나올 정도니 맛에 대해 할 말이 없습니다. 음식 비쥬얼부터 리뷰평은 최고이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너무 좋다고 합니다.
정기휴무는 3일 입니다. 매주 월, 화, 수요일이며 목, 금, 토, 일요일만 정상 영업을 합니다. 그리고 눈치게임이 많이 필요합니다. 예약방문은 필수 입니다. 예약방문 없이 가면 끝없는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후보2번은 '동경산책' 퓨전 일식으로 가성비와 가심비 만족도가 좋은 음식집입니다. 메인 메뉴는 4가지 정식입니다. 아나고사케동정식, 스키야끼정식, 마제루롤정식, 사케롤정식이며, 맛과 양도 좋고, 매장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셋팅되어 나오는 접시, 그릇, 수저, 젓가락, 물잔 하나 하나가 아기자기 하니 일본 느낌이 물씬 난다고 합니다.
여기도 주말에는 대기 필수이며, 성신여대역입구에서 도보5분 거리라 위치상 가장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편입니다.
후보3번은 '윤휘식당' 입니다. 생생정보통에 소개된 음식집으로 함박스테이크와 까스류가 메인 입니다.
특히 두툼한 돼지고기 목살에 바질페스토 소스를 듬뿍 바른 돈테끼 메뉴와 대표메뉴인 함박스테이크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일본 가정식 백반처럼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한상 셋팅이 매력적인 곳이라고 합니다.
물론 맛과 양도 괜찮고, 밥과 반찬 리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점은 매장의 테이블이 7개라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위치는 성신여대역에서 7~8분거리로 가까운편입니다.
■ Why '윤희식당'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저는 3번 '윤휘식당'을 선택했습니다. 정말 인생 최대 고민을 했습니다. 문어요리가 땡겨서 '뽀르께노 스페니쉬 비스트로'를 가보고 싶어지만, 딱 점심시간때라 대기가 너무 두려웠습니다. 예약도 안되고, 자리가 날때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데, 그럴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윤휘식당'으로 결정 하였습니다. '윤휘식당'의 평도 좋고, 사진상 음식 비쥬얼도 좋고, 위치상 제일 가까웠습니다.
■ 내가 선택한 맛집은 '윤휘식당'
'윤휘식당'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는 서울 성북구 보문로34길 70 2층이며, 주차 가능합니다. 주차는 창천프라자 건물 뒷편 기계식 주차장이며, 매장에서 2시간 주차권을 발급 해줍니다. 단 SUV 차량이나 대형승용차는 주차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 참고 하시면 좋습니다.
드디어 건물옆 입구를 통해 2층 '윤휘식당'으로 진격합니다. 올라가는 계단에 생활의 달인 현판이 보입니다. 이걸 보니 나의 선택에 대한 확신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입장 하자마자 딱 하나 남은 창가쪽 테이블로 참석합니다. 운이 너무 좋았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바로 2팀이 들어오고 대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렇게 메뉴판을 보고 주문도 해도 되고 아니면, 테이블 위에 있는 터치 모니터로 주문을 넣어도 상관 없습니다. 일단 메인 메뉴 함박스테이크와 돈테끼를 주문하였습니다. 15분 후에 음식 등장 하였습니다.
먼저 나온 음식은 돈테끼 (12,500원) 메뉴로 두툼한 돼지고기 목살에 바질페스토 소스를 듬뿍 바른 스테이크로 생와사비와 같이 먹으면 맛이 너무 좋습니다. 고기는 겉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여 겉바속촉으로 완성된 식감입니다.
이어서 나온 음식은 함박스테이크(11,500원)으로 윤휘식당의 대표메뉴 입니다. 매일매일 신선한 고기를 다지고 손질하여 육즙이 가득한 전통 함박스테이크로 2TV 생생정보통에 소개 되었습니다. 우선 계란 노른자를 터뜨려서 함박스테이크와 함께 먹어보니, 이것도 너무 맛있습니다. 달달한 소스와 반찬으로 나온 깍두기, 입안을 진정시켜주는 미소국까지 가격대비 너무 훌륭한 점심식사 였습니다.
다음에도 지인이랑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만족한 '윤휘식당'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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