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말복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름 중에 가장 더울 때를 의미하는 삼복은 초복, 중복, 말복으로 허해진 몸을 달래기 위해 보양식을 챙겨 먹습니다. 여러 보양식 중에도 삼계탕이 바로 국민 보양식으로 손꼽히며, 2022년 올해 말복은 8월 15일 입니다.
목차
1. 삼복날에는 꼭 가는 노원구 맛집 '닭한마리 공릉본점'
2. 닭한마리 맛있게 먹는 방법
3. 맛집의 조건을 갖추다.
■ 말복 보양식으로 100점 만점인 "닭한마리 공릉 본점" 입니다.
이곳은 노원구 맛집 TOP 10 중 상위권에 들어갈 수 있는 맛집입니다. 닭먹으러 가자 하면 다들 여기로 알고 알아서 모입니다. 그곳으로 가봅니다.
1. 삼복날에는 꼭 가는 노원구 맛집 '닭한마리 공릉본점' 입니다.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닭한마리 공릉본점' 은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주말에 가면 무조건 대기 후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저는 주로 주말에 가는편이고, 되도록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피해서 갑니다. 보통 오후 2시30분~ 3시 사이에 가면 대기 없이 바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가게 뒤편으로 주자장이 따로 있지만 차량 6대 정도만 주차가 가능하고, 주말에는 대부분 도로에 주차를 합니다.
생각보다 매장은 넓지만, 많이 덥습니다. 그래서 자리를 잘 잡아야 시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명당 자리는 바로 에어컨 앞 자리이며, 이날은 운좋게 에어컨 바로 앞자리에 참석해서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여기서 닭한마리를 든든하게 먹고 나면 뭔가 몸에 기운이 돌고, 몸이 힐링 되는 기분이라 자주 찾게 됩니다.
2. 닭한마리 맛있게 먹는 방법 입니다.
여기는 단일 메뉴 입니다. 메뉴를 고루기 위해 고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메뉴는 닭한마리, 칼국수사리, 감자사리, 떡사리
공기밥, 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기본 셋팅 나옵니다. 그다음부터는 셀프바에서 무한리필로 가능합니다. 테이블에는 간장베이스 소스, 겨자, 매콤양념장, 후추, 소금 등이 있습니다. 이 양념들로 나만의 양념장을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이렇게 셀프바에는 김치, 다진 마늘, 양념장, 김치, 고추, 샐러드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나만의 양냠장을 만들어 닭고기도 찍어먹고, 칼국수 사리도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저만의 양념장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일단 접시에 샐러드를 담고, 테이블 위에 있는 다데기를 넣고, 간장베이스 소스 넣고, 겨자 살짝, 후추 살짝, 다진마늘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잘 섞어주면 뭘 찍어 먹어도 맛있는 만능 양념장이 탄생 합니다.
메인 메뉴 닭한마리 입니다. 뽀얀 생닭에 맑은 국물만 봐도 건강한 보양식을 먹는 느낌입니다.
싱싱한 생닭이라 정말 씹는맛이 고소하고, 단백하고, 쫄깃하며, 찰집니다. 진짜 씹는 맛이 좋습니다. 국물맛은 살짝 칼칼하면서 깔끔하며, 개운한 맛입니다. 이 닭살을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꼭 한번 드셔보세요. 이렇게 정신 없이 먹고 나면 운명의 선택 시간이 다가 옵니다. 어떤 사리를 넣어 먹을까 고민 해야 합니다. 오늘은 칼국수 사리를 주문 했습니다. 지난번에는 공기밥을 시켜서 밥을 볶아 먹었기에 이번에는 칼국수 입니다.
칼국수의 전분이 닭 국물에 녹아 들어가면서 짭쪼름하면서 걸쭉한 식감이 살아 납니다. 김치랑 먹거나 양념장에 찍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역시 맛집 입니다.
3. 맛집의 조건을 갖추다.
맛집의 절대 조건중 하나가 바로 건물주 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건물주가 식당을 해야 걱정 없이 오래오래 버티면서 할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어느순간 오랜전통의 맛집이 된다고 합니다. '닭한마리' 가게의 사장님이 건물주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닭한마리 공릉 본점' 의 맛집 조건은 정직한 식재료와 착한가격, 그리고 내공이 느껴지는 조리 방법 입니다. 닭은 오직 생닭만을 사용하며, 모든 식재료는 그날 그날 준비해서 신선하고, 담백한 육수는 감칠맛이 예술 입니다.
생닭이라 뼈도 깨끗한 흰색빛이며, 닭살도 튼실 합니다. 씹을면 씹을수록 진정한 닭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말복에는 "닭한마리 공릉 본점"에서 몸보신 하세요.
매장은 7호선 공릉역과 태릉입구역 중간에 있으며, 식사 후 주변에 구경거리와 디저트 카페도 많습니다.
걸어서 5분거리에 공릉동 도깨비시장이 있으며, 시장을 지나 나가면 공리단길이 있습니다. 공리단길이 바로 카페 거리 입니다.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 철도길 등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하루정도 잘먹고, 잘 놀수 있는 코스이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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